31살 강민경이 ‘옷 입는 스타일’을 바꾸게 된 이유

때로는 옷은 사람의 첫인상은 물론 성격과 스타일을 전달해주는 요소다.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유니폼을 입을 필요가 없는 직장인이라면, 더더욱 그 사람이 입는 옷에 따라서 어떤 성향인지 파악하기도 한다. 어떤 옷을 좋아하는가? 어떤 기준에 따라서 옷을 입기를 즐기는가? 31살이 된 강민경은 옷 입는 스타일을 바꾸게 되었다고 했다. 왜 그는 스타일을 바꾸게 되었을까?

 

 

 

 

 

 

 

 

 

 

 

 

 

 

 

 

 

강민경이 옷 스타일을 바꾸게 된 계기는 외적으로만 치우치지 않기를 바라면서 시작되었다. 그는 서른이라는 나이에 접어들기 전에 여러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면서 딱 봤을 때, 편한 옷을 입는 사람들이 너무 예뻐 보이고, 자연스럽게 보였다고 했다. 그 뒤로 그는 더 이상 식습관이나 운동에 대한 집착이나 강박을 버리기 시작했다.

 

강민경이 좋아하는 강민경을 위한 자연스러운 옷을 추구하게 된 것이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옷을 주로 입는다. 맨투맨, 가죽자켓, 트랙펜츠, 레깅스 등 내가 좋아하는 옷들만 입는다. 복장 규정이 없는 일을 하기도 하지만, 이런 내 스타일은 예전에는 꽤나 달랐다. 나도 그처럼 사람들에게 이뻐 보이거나, 유행하는 옷들을 찾고, 깔끔해 보이고 단정해 보이는 이미지를 주기 위한 옷도 입곤 했다.

 

하지만, 그런 옷들을 입었을 때 만족감은 현저히 줄었다. 깔끔해보일지는 몰라도 흔히 오피스룩이라고 불리는 옷들을 입은 지하철을 가득 채운 사람들과 내가 크게 달라 보이는 게 없었기 때문이다. 언젠가부터 그럴 필요가 없게 되고, 더 이상 옷에 집착하지 않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옷들’만’ 구매하게 되었다. 좋아하는 색, 스타일, 소재 등 오로지 나를 위한 옷을 입고 다닌다.

 

만족도는 당연히 높다. 내가 내 돈으로 주고 사는 옷인데 당연히 그랬어야 했다. 강민경도 아마 밖에 있던 방점을 안으로 찍게 되면서, 옷 입는 스타일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다. 이왕 사는 거 자기가 좋아하는 옷을 사자. 자신이 좋아하는 옷을 입고 보내는 하루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참고 <31살이 된 강민경이 옷 입는 스타일을 바꾸게 된 이유>,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