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을듯하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생각보다 길어지고 사람들의 3대 취미 중 하나인 ‘여행’을 마음껏 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관광광사에서는 국내에서 떠날 수 있는 비대면 관광지 100선을 공개했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리스트를 체크해보도록하자!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rem_detail.do?cotid=351f6cf4-d984-496f-886d-6fc538b226a7
예전 일상이 그립지만 돌아갈 수 없다. 그래서 중요한 건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충분한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다. 어쨌든 지금 이 순간도 흘러가고 있고 주말도 지나가고 휴일도 금방 지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중요한 태도 중 하나는 그 일에 대해 걱정하는 게 아니라, 빨리 해결책을 찾는 일이다.
그래서 예전만큼 해외여행은 가지 못하더라도 그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만한 현실적으로 가능한 즐거움의 방법을 찾는 게 현명하다. 예전처럼 주말에 영화를 자주 보러 가지도 않지만, 집에서 소소하게 넷플릭스를 보면서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꾸준히 누리고 있다. 나 또한 해외 여행을 연례 행사처럼 다녔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자 다른 취미를 찾고 거기에서 소소한 기쁨을 누리고 있다.
조금만 찾아보면 여전히 재밌는 일들이 가득하고 누릴 수 있는 즐거움들이 많다. 상황은 언제든 변하길 마련인데, 그런 변화 속에서 슬기로운 태도는 빠르게 적응하고 받아들이는 유연함이다. 대나무처럼 곧은 선비는 금방 부러진다. 하지만, 흩날리는 바람에도 유연한 갈대들은 오래오래 그 자리를 적응하면서 지킨다. 요즘처럼 예측할 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덕목은 유연함이 아닐까?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유연함이 뻣뻣함을 이긴다.”
<도덕경>, 노자
참고 <한국관광공사 추천 국내 비대면 관광지 100선>, 더쿠
참고 <여유롭고 안전한 오늘의 여행법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100선>,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