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기 시작하면 무조건 한 번씩 찾아온다는 ‘인생의 노잼시기’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을 때, 어떤 감정이 사람들을 괴롭게 할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허무와 권태라는 감정을 이야기한다. 허무함과 권태로움은 의욕을 꺾어버린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인생의 노잼 시기라는 글이 올라와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사는 게 재미없다면 한 번 읽어보도록 하자…

 

 

 

 

 

아무래도 돈을 벌다 보면 이런 허무한 감정이 어쩔 수 없이 찾아오게 되는 것 같다. 누군가는 자아실현을 위해 일하는 행운을 누리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돈 벌려고 다닌다는 말을 한다. 그래서 삶이라는 게 참 어렵다. 내 의지가 아닌 외적인 동기에 의해 살아가려고 보니 인생이 재미가 없다. 그래서 더더욱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을 원하게 되고 소비나 여행 등 일시적인 쾌락에 의지해 살아간다. 이런 노잼시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일상이 지루한 이유는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된다는 간단한 이유에서 찾을 수 있다. 그래서 때론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작은 걸 배워보는 게 큰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사람은 어떤 새로운 자극이 오면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권태로움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새로운 장소에 가거나, 새로운 걸 배우는 등 경험에 의해 벗어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권태로움이 오더라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권태로움에 스며드는 것이다. 이런 감정은 생각보다 달콤해서 허무함에 빠지기 쉽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악순환에 빠지곤 한다. 지금 노잼시기라고해서 불평하지 말고 어떤 노력하지 않는 것에 대한 반성을 먼저 해보는 건 어떨까? 나 또한 이 글을 쓰면서 지금 권태롭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에 대해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봤는지 반성해본다.

 

참고 <여자들은 공감한다는 노잼시기>, 나만 알고싶은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