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때는 양과 같고, 스칠 때는 매와 같고, 간 뒤에는 돌과 같다. 이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시간이다. 이 수수께끼에서 보다시피 시간은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다. 이 중에서 과거와 미래는 쉽다. 과거는 지나가 버려 돌처럼 굳어진 시간이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무한한 가능성의 시간이다. 그런데 현재는? 현재는 어렵다. 지금 이 말을 하고 있는 순간에도 쏜살같이 지나가고 있다. 정확히 짚어낼 수 없는 찰나의 순간이 현재인 셈이다.
그래서 현재는 크기를 구할 수 없다. 대신 기울기는 구할 수 있다. 양의 값을 갖느냐, 음의 값을 갖느냐? 이것이 현재의 상태이고, 미래를 결정한다. 그것이 과거로 흘러가 쌓이면 크기가 남는다. 그 크기가 당신의 인생이다. (인생은 적분값, 현재는 미분값인 셈이다)
그래서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 지금 당신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들이 결국 당신의 인생을 결정한다는 말이다. 영국의 총리였던 마가렛 대처는 이를 두고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다.
찰나의 생각이 말이 되고, 행동이 된다. 행동이 쌓이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쌓이면 인격이 되며, 인격이 쌓이면 운명이 된다. 즉, 당신의 현재가 쌓이고 쌓이면 결국에는 운명을 결정한다.
그런데 생각은 무엇으로부터 오는 걸까? 생각의 차이는 어디에서 올까? 과거에서 온다. 앞서 현재가 쌓이면 과거가 된다고 했다. 그런데 과거를 어떻게 쌓았느냐도 현재에 영향을 미친다. 계속 내리막을 걷다가 어느 순간 인생이 확 꺾여 올라갈 수는 없다. 현재의 기울기는 과거의 인생에 영향을 받는다. (인생은 미분가능인 셈이다) 그래서 책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에서는 마가렛 대처의 말에 한마디를 덧붙인다.
당신의 살아온 날들이 당신의 태도를 만들고, 당신의 태도가 현재의 생각, 말, 행동을 만들며, 그것이 쌓이고 쌓이면 운명이 된다. 이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그러니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태도부터 돌아보자. 태도가 운명을 결정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딸바보 아빠가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 본 콘텐츠는 유료 광고로서 출판사와 협력하여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