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같이 간 사람이 체크아웃 시간 안 지키면 어떻게 해?

절대적이지만 상대적인 개념이 있다. 바로 시간이다. 흔히 코리안 타임이나 인디언 타임 등 나라 별로 시간에 대한 민감도가 다르다는 의견도 있다. 더불어 개개인으로 봤을 때도 시간 개념은 정말 상대적인 것 같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여행같이 간 사람이 체크아웃 시간을 지키지 않을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연하게 체크 아웃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뒷따랐다. 나 또한 동의한다. 자신이 지불한 가격은 딱 체크아웃하기 전 시간과 똑같다. 초과되는 시간에 따라서 호텔은 인력을 추가로 써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손해를 보게 된다. 이런 개념이 와닿지가 않는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제가 있다. 바로 돈 안 주고 야근시킨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나는 딱 6시까지 일하기로 하고 계약하고 왔는데, 조금 만 더 해달라고하면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 호텔도 마찬가지다. 체크아웃 시간을 지키지 않는 고객을 받는 건 손해다.

생각보다 많은 문제들이 이렇게 간단한 사고 전환만 해봐도 납득이 될 수 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는 건 자기의 시야에서 벗어나서 상대의 입장을 먼저 고려한다는 뜻이다. 특히 약속 시간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약속 시간을 칼 같이 지키려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도록 하자.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고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시간을 지키는 건 어렵지 않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차가 막히는 건 당연하니 차라리 일찍 나가는 게 늦지 않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더불어, 상대방이 약속 시간을 지키지 않아서 쉽게 짜증 나는 사람들 또한 서점에 가 있거나 할 거리를 들고 가는 등 감정을 슬기롭게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도 한 번쯤 생각해봐야한다. 이미 늦은 사람을 탓하느라 약속 시간에서 감정만 상한다면 결국 본인 손해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능하면 약속 시간은 꼭 지키자.

참고 <여행 같이 간 사람이 체크아웃 시간 안 지키면 어떻게 해?>, 블라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