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고인물 과장님 진짜 미친듯….txt

꼰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가끔 이런 의문이 들 정도로 꼰대들의 행실에 답답함이 차오를 때가 많다. 특히 공무원 조직에서 일어나는 꼰대 실화들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 강도가 남다르다.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서는 우리 과장님이 미친것 같다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글쓴이에게 위로를 건넨다. 저런 과장님과 같이 매일 마주해야 한다는 건 신종 고문이 아닐까… 비단 공무원 조직뿐만이 아닐것 같다. 직장인이 왜 업무 스킬은 늘어도 인성은 비례해서 늘지 않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사내에서는 자신에게 아무도 태도적 피드백을 주지 않는다는 데에서 원인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신입으로 들어온 직원이 아닌 이상, 어느 정도 경력이 차면 태도적인 피드백을 주지 않는 관행이 있다. 사실 회사는 매출과 직결되는 일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도 생각하는 사람도 꽤나 있을듯하다.

하지만 한 성숙한 개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뿐만 아니라 품성을 기르는 데도 관심을 늦추면 안 된다. 우리가 어떤 사람과 일을 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 때는 그 사람의 능력뿐만이 아니라, 그 사람과 같이 일하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선한 영향력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내포되어 있다. 그런 긍정적인 기운은 그 사람이 가진 태도에서 나온다. 타고나게 성격이 좋고 리더십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별다른 고민 없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리더십 또한 스스로 노력해야 기를 수 있다. 리더십은 연차별로 쌓이는 업무 스킬이 아니다. 훌륭한 리더십을 갖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배려하는 말하기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배려하는 말하기의 제 1원칙이다. 모두 업무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해본다.

 

참고 <우리 과장님 진짜 미친듯>, 블라인드 / 이미지 출처_직장인 75% “회사 내에 2030 ‘젊은 꼰대’ 있다”_세계일보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