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빨라도 늦은 게 무엇일까? 바로 후회라는 감정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어떤 일에 후회하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것도 없는 것 같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10, 20대들이 살면서 뼈저리게 느낀 점들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100세 시대인 지금 상대적으로 어린 그들이 무엇을 후회하고 있을까? 한 번 주목해보자.
대부분의 느낀 점은 아마도 세대를 막론하고 다 한 번 쯤 느껴봤을 것 같다. 뼈저리게 느낀 점을 반복하지 않으면 인생에 관한 후회가 줄어들 것이다. 한 방송에서 신동엽은 자신이 후회하지 않기 위해 꼭 하는 것을 이야기한 적 있다. 그것은 바로 화를 내지 않는 것이다.
그는 화를 내봤자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화를 내는 건 소용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스트레스를 표출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기 때문에 화를 안 내려고 노력한다고 말한다. 사실 화를 내봤자 결국 그 화는 자신에게도 돌아와서 좋은 습관은 아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에게 화를 한 번 내기는 어렵지만, 한 번 화를 내고 나면 그다음은 너무 쉬워진다. 그래서 습관적으로 화를 내는 사람들은 계속 작은 것에도 화를 낸다. 아무리 상대의 행동이 싫어도 화를 낸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고, 개인도 결코 완벽한 존재는 아니기 때문에 화는 다스릴 필요가 있다. 옳은 소리를 한다고 생각할지라도 그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화 대신에 친절하게 충분히 대화로 풀어갈 수 있다. 결코 감정이 강도가 메시지 전달의 강도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화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조언이나 충고를 할 때 상대방의 입장을 한 번은 고려해서 말할 필요가 있다. 결국은 의사 표현 방식이 개인의 품격뿐만 아니라 상대방과의 관계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모두 이쁜 말버릇을 같도록 노력하자.
참고 <10, 20대들이 살면서 뼈저리게 느낀 점들>,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