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특정 다수 사이의 갈등은 의외로 해결이 간단하다. 바로 상식이 있으면 그게 어느 정도 완화가 된다. 그렇지만, 세상에는 상식의 부재 그리고 도덕의 결핍으로 도처에서 소음이 끊임없이 발생 중이다. 한 커뮤니티에 서는 치킨을 시킬 때마다 찾아오는 옆집 남자에 관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아파트 거주자에게 가장 많은 고충으로 불리는 층간 소음 또한 상식의 부재다. 당연히 밤에 스피커를 틀어 놓으면 시끄럽다. 아파트에서 아이들이 뛰면 당연히 아랫집은 소음에 시달린다. 그래서 최대한 조심하면서 조용히 해야 하는걸 모두가 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꽤나 많다.
그러므로 살면서 우리가 가져야 할 한 가지 사고방식이 있다면, 지금 우리가 사는 곳은 여러 명이 모여서 같이 산다는 점이다. 즉, 개인과 개인이 아닌, 개인이 공동체에 속해있다는 걸 꼭 기억해야 한다. 공동체는 그를 유지하는 규율이 있다. 꼭 글로 적어놓지 않아도 어느 정도 상식만 지켜도 소음이 줄어든다. 만약, 이를 지키지 않더라도 최대한 매너 있고 예의 있게 컴플레인을 하는 것 또한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이다. 타인에게 친절할수록 그 친절이 본인에게 돌아온다는 걸 모두가 알 것이다.
더불어 매너를 갖춰야 하는 이유는 한 개인이 평가받는 척도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다가오면 문을 열어주고, 종업원에게 감사하다고 한 마디씩 꼭 해주고, 서비스를 받을 때 최대한 공손하게 대해야 한다. 그런 행동 하나 하나가 개인의 품격을 만든다. 상식과 매너만 있어도 인간관계에서 큰 트러블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모두 이 점을 꼭 기억해서 불특정 다수에게도 좋은 기운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참고 및 이미지 출처 <치킨 시킬 때마다 찾아오는 옆집 남자>, 에펨코리아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