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모르니까. 알아두면 좋을 꿀팁이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로또 1등에 당첨되었다는 후기가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읽으면 읽을수록 왠지 모르게 1등에 당첨된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그의 현실적 조언까지 곁들여져 있다.
생각보다 1등 당첨금 수령 현장은 차분했다. 우리가 예상했던 긴장감과는 달리 농협 직원들에게는 루틴처럼 찾아오는 업무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글쓴이에게 칭찬하고 싶은 태도는 어마어마한 당첨금을 수령하고도 여전히 직장을 다니고 씀씀이도 헤퍼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당연해 보일 수도 있지만, 적지 않은 로또 당첨자들이 당첨이 된 후 돈을 많이 쓰고 직장도 다니지 않으면서 삶이 이전보다 안 좋아진 역설적인 경우가 꽤나 있다.
언제나 살면서 리스크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어떻게든 지금보다 상황이 좋아지지 않을 가능성은 슬프지만 미약하게나마 존재한다. 그래서 직장을 다니든 사업을 하든 개인적으로 최소한의 경제적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 특히, 직장인들 중에서는 사업을 시작하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야말로 리스크 관리가 필수다. 막상 직장을 그만두면 사업 준비에 매진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히려 불안해서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여유가 없어져서 최선보다는 차선을 택한다.
어떤 일을 새로 시작하든지 어쨌든 지금 다니는 직장을 끝까지 다니면서 여러 시도를 해보는 걸 추천한다. 사람은 안전망이 있을 때 오히려 과감해지는 법이다. 비즈니스도 개인적인 도전도 마찬가지다.
참고 <로또 1등 당첨 시 행동 지침>, 위니즈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