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6살 연봉 9400만 원 자본 10억

주위에 여러 사람들이 결혼을 했거나 결혼 준비 중이다. 어찌어찌 좋은 인연을 만나서 결혼까지 결심했지만, 그다음에는 사랑 그 이상보다 냉정한 금전적인 이슈가 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모두의 고민을 더욱… 좌절시키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가 쓴 조건은 현실적으로 봐도 그 정도 나이에 연봉과 자본이면 외벌이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사람들은 평가한다. 그렇지만 글쓴이는 여전히 불안하다. 이런 심리는 누가 보면 무슨 걱정 있겠느냐고 자랑하냐고 말할 내용이지만, 사람마다 가치관과 기준은 가지각색이기 때문에 이해할 법도 하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편향에서 살아간다. 그래서 남들이 봤을 때는 아무런 고민 없이 살아가는 것 같아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지옥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 글쓴이도 그중 한 명이다. 본인이 일반 직장인들보다 많이 벌어도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끼고, 또한 자신은 서울권에서 거주하고 싶기 때문에 본인보다 돈이 더 많은 사람들이 눈에 들어올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끝없는 비교 속에서 살아간다. 그럴 때면 고통스러운 게 당연하다. 그러므로 정말 스스로 갖춰야 할 덕목은 비교가 아니라 나를 만족시키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누구와 비교하지 않아도, 누군가의 인정이 없어도 스스로가 만든 기준에서 알맞게 살아가는 삶의 지혜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개인의 발전과 성장형 사고방식이 필수다. 도태되는 자신을 만족할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어렵지만 조금씩 실천한다면 누구나 자신을 만족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

 

참고 <나이 36살 연봉 9400만 원 자본 10억>, 블라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