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때문에 헤어졌습니다

사람을 평가할 때는 여러 가지 기준이 있다. 외모는 취향에 가깝고 성격도 아주 못나지 않은 이상 개개인차가 있다. 그렇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놀라는 어떤 한 사람의 언행이 있다. 이건 취향이라고 치부하기에도 조금… 그런 부분이 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소개팅남의 충격적인 맞춤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가 공개한 소개팅남의 맞춤법은 일반적으로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정도를 넘어섰다. 요즘처럼 카톡 대화가 흔해진 세상에서 모두가 맞춤법을 칼같이 지키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는 다들 지키면서 이야기한다. 특히 의미 전달이 될 정도는 이야기한다. 그러나, 소개팅남은 그 선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

살면서 필요한 지식 외에도,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건 ‘교양’이다. 어떤 한 사람의 품격을 결정하는 게 이런 교양이자 상식을 얼마나 갖춰는지의 여부다. 맞춤법도 이에 속한다. 교양은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심의 척도를 나타낸다. 교양을 두루두루 갖춘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들과 대화도 잘 통하고 공감 능력도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래서 독서를 많이 하면 할수록 교양 지식이 쌓여서 세상의 이해를 돕고 타인과의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자신만의 우물에서 벗어나게 도와주는 것 또한 독서다. 독서는 스스로가 보는 세계 그 이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때론 편견에서 벗어나게 해주며 자신의 내실을 다져주기도 한다. 스스로의 품격을 높이고 싶다면, 다방면의 양서 독서를 추천한다. 독서는 더 나은 자신으로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세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

 

참고 <소개팅남의 충격적인 맞춤법…ㅠㅠ>,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