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때론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러고 싶지는 않지만 흔히들 말하는 금수저를 보다 보면 내가 지금 하는 노력이 무슨 소용이 있나 싶다고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처담동 까르띠에 매장 건물주 나이가 공개돼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소식을 접하면 당연히 그들과 자신이 비교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렇지만, 비교를 하다 보면 정말 끝이 없다는 것도 모두가 안다. 비교는 두 가지를 가져다준다. 비참해지거나, 교만해지거나. 이런 경우의 비교는 비참한 기분만 줄 뿐이고 전혀 도움이 안 된다. 그냥 저런 사람들이 있구나 그러려니 하는 게 속 편하다. 우리는 언제나 선택을 할 수 있는데, 비교도 마찬가지다. 남들과 비교해서 얻어지는 건 우월한 감정이나 절망감뿐이다. 그러나, 비교에서 쓸 에너지가 있다면 어제의 나와 비교하는 게 훨씬 현실적으로 스스로에게 도움이 된다. 우리가 유일하게 비교가 필요한 대상이 있다면 바로 과거의 자신이다. 그리고 정말 타인과 비교하고 싶다면, 노력해서 자수성가하거나 자신의 커리어에서 최고 정점을 찍는 사람과의 비교를 하는 게 낫다.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방영되고 있는 마이클 조던 일화를 다룬 라스트 댄스를 보고 있다. 그곳에 등장하는 마이클 조던은 정말 넘사벽 인물이지만, 그에게서 프로가 되기 위해 필요한 노력과 의지 그리고 리더십을 배우고 있다. 비교를 하고 싶다면 이런 훌륭한 인물에게서 얻는 교훈을 배우도록 하자. 언제나 우리는 우리 삶을 선택할 수 있다. 비교 대상도 마찬가지다.
이미지 출처_타임포럼_크리스마스 장식을 마친 까르띠에 메종 청담
https://www.timeforum.co.kr/NEWSNINFORMATION/18847089
참고 <청담동 까르띠에 건물주 나이>, 더쿠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