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물건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면 자연스럽게 처음 만나는 직원과 이야기를 하게 된다. 카페나 식당은 물론 물건을 구매하거나 주유를 하는 등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말을 섞는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 한 커뮤니티에서는 인성이 좋지 않다는 사람에 관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생각보다 가끔 보이는 사람들… 듣기만해도 불쾌하지만 여기서 꼭 생각해 봐야 할 포인트가 있다.
사람을 파악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 있다면, 그 사람이 자주 쓰는 말을 들어보는 것이다. 말투는 결코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주 쓰는 단어나 표현들이 있다. 어떤 사람을 판단하로 싶다면 그 사람이 자주 쓰는 단어나 선택하는 어휘에 귀 기울여보자. 말투와 말버릇이라는 단어는 오래도록 사람들의 관심사 속에 있다. 이는 말투와 관련된 콘텐츠 혹은 말버릇을 다룬 책은 출간될 때마다 꽤나 높은 판매지수가 증명해준다. 이런 구매지표는 사람들이 얼마나 말투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좋아하는 영화 <원더>에는 이런 명대사가 등장한다. “옳음과 친절함 중 하나를 선택할 땐 친절함을 선택하라.” 친절함은 한 사람의 능력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한 사람을 보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친절하고 상냥한 태도가 타고난 사람들도 가끔 존재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타인에게 친절하게 대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나 또한 다른 사람에게는 타인’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언제나 대접받고 싶은 만큼 대접하라는 옛 성인들의 교훈은 결코 틀리지 않았다. 특히 서비스를 이용할 때처럼 불특정 다수를 대하는 태도뿐만 아니라, 자주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친절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관계는 한 번 맺어진다고 고정되지 않는다. 서로 상호 간의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만 오래도록 유지되는 게 관계다. 직장 동료뿐만 아니라 가족 그리고 연인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친절함 그리고 감사함을 언제나 기억하자.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 기대어 살아가기 때문에 결코 혼자 살아갈 수는 없다. 친절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단단하게 이어주는 뿌리와도 같다. 참고 <인성 안 좋은 사람 특징>,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