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답답한 성격이 결혼후 최고의 성격인 이유

결혼의 시작은 모두 비슷하게 기쁜 생활을 예상하고 출발하지만, 모두가 기대했던 결과를 맞이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결혼하고 더 사이가 좋아지지 않아서 이혼하는 커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결혼하고 잘 사는 사람들에겐 어떤 특징이 있을까? 한 커뮤니티에서는 결혼 전에 답답했던 성격이 지금은 오히려 좋다는 반전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흔히 사랑이 식거나 권태를 느끼는 사람들은 처음 매력을 느꼈던 부분이 오히려 나중에는 정이 떨어지는 단점이 되어버린다고 토로한다. 예를 들어 느긋한 성격을 좋아했는데, 계속 느긋하니까 이제는 게으른 사람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글쓴이는 어떻게 결혼 전에 싫어했던 성격을 지금은 최고의 장점으로 꼽은 것일까?

사실 남편은 달라진 게 없다. 똑같은 사람이다. 그러나, 글쓴이가 남편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려고 노력한 것 같다. 현명한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을 보는 방식이 다르다. 원래 좋았던 부분을 더욱 좋아하고, 안 좋은 부분 대신에 더 좋은 모습을 보려고 서로가 노력한다. 더불어, 사람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상대가 어떤 결함이 있다고 해서 탓하기만 한다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 상대의 단점이 보인다면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고, 만약 고쳐지지 않는다면 ‘인간은 본래 불완전한 존재다. 나도 그렇다’라는 점을 기억하도록 하자.

 

참고 <결혼전엔 최악 결혼후엔 최고인 성격>,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