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너와 헤어져야겠다

사람마다 연애 타입이 각자 다르다. 그래서 연애라는 게 어떤 사람이 좋아서 선택했지만, 연애하는 유형에 따라서 애정 표현과 만나는 빈도가 달라진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한쪽이 너무 사랑해서 헤어져야 하기로 결심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연애하면서 상대방에게 실망감을 느껴본 적 있던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듯한 글이다.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사랑할 때 슬픈 게 있다면, 바로 상대방은 자신만큼 좋아해 주지 않을 때가 아닐까. 사람마다 상대방을 좋아하는 유형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상대방을 1순위로 삼고 연애할 때 최선을 다한다. 배려해주고 더 많이 좋아해 주고 챙겨주면서 사랑한다. 두 사람 모두가 서로에게 잘해주려고 하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많이 사랑하는 쪽이 힘들다. 사랑에 관해서는 정답이 없다. 모든 문제가 그렇듯 개인의 선택이 있을 뿐이다. 누구를 마음껏 사랑하는 사람이 갑자기 사랑을 아끼는 것도 그의 성향과 어긋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를 사랑할 때는 마음껏 사랑하는 편이 낫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 없이 사랑했다고 만족할 수도 있다.

 

내가 준 걸 받으려는 조바심보다는 “나는 사랑했으므로 괜찮다”라는 마음의 여유를 더욱 가져보는 건 어떨까. 상대가 자신만큼 좋아하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다. 이 또한 우리의 선택이였으니까. 그저 인연이 아니었을 뿐이다. 그렇게 넘기는 게 현명하다. 그렇지만 상대방의 차가운 태도까지 내가 똑같이 닮을 필요는 없다.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을 때 마음껏 사랑하는 사람은 현실에 충실하고 지금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만약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난다면 이 태도는 빛을 발할 것이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마음껏 사랑하는 연애를 하자.

 

참고 <그래, 너와 헤어져야겠다>, 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