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친해지려고 20년째 교복 입는 선생님

이제는 선생님과 가족의 정의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꼭 혈육으로 맺어지지 않아도 가족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 사람들이 있고, 학교에서 만나지 않았어도 우리 도처에는 배울만한 장점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학교 안이든 밖이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한두 명만 있어도 성장하는 삶을 함께 살아갈 수 있다. 물론 학교에서 좋은 선생님을 학창 시절에 일찍 만난다면 그것이야말로 행운이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학생과 친해지려고 20년째 교복을 입는 선생님이 소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선생님이 20년째 교복을 입는 이유는 하나다. 바로 학생과 친해지고 좋은 교사가 되고 싶어서다. 특히 이 커뮤니티의 댓글에는 선생님이 평소에도 학생들을 잘 챙겨주고 솔선수범한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꼭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내 주위에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부뿐만이 아니라 누군가의 인생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활동은 자신과 타인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개인적으로 돈 벌어서 할 수 있는 제일 좋은 일은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다. 정서적인 지원은 물론 금전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면 아낌 없이 도와주려고 한다. 기부뿐만이 아니라 주위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면 먼저 밥을 산다. 누군가 힘들 때 이야기를 들어주고 밥을 한 끼 같이 먹는 것은 한 사람에게 큰 위로와 위안을 가져다준다. 내가 힘들었던 시절에 그렇게 나를 도와줬던 사람들이 많았기에, 내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아낌없이 주려고 노력한다.

 

모든 사람들은 세상의 투자를 받으면서 자랐다. 결코 혼자서 자란 사람은 없다. 그래서 세상에게 어떻게 돌려줄 수 있을지 모두가 한 번은 진지하게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사람들의 적극적인 선순환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든다.

 

참고 <학생과 친해지려고 20년째 교복 입는 선생님>,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