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하는 연애는 절대 공짜가 아니에요.”

연애할 때 사람들이 종종 실수하는 게 있다. 처음에 감정이 앞서서 모든 걸 제쳐두고 연애에 몰입하는 것. 그러다 보면 자기 시간도 없어지고 체력 또한 어느 순간 방전되곤한다. 무리하는 연애가 처음에는 열정으로 비춰질 수 있겠지만, 결국에는 대가를 치루게 된다. 상대방에게 내가 이만큼 노력했는데, 넌 왜 이정도 밖에 안해줘 라며 나무라거나, 개인의 생활이 없어지곤한다. 그런 경우에는 자신이 무리한 대가를 치루게 된다. 작가 임경선은 ‘무리하는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만약 연애에 과몰입 되어 있거나 자신을 너무 희생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면 꼭 그의 조언에 귀 기울여 보자.

 

 

“자존감이 없는 사람은 좋은 사람인 척을 해요. 자존감이 없으면 상대에게 맞추려고 무리를 하게 되는거죠.

세상에 있는 모든 무리하는 것은 절대 공짜가 아니에요.

처음에는 좋은 사람인 척 해도, 내가 무리한 대가는 반드시 언젠가는 상대에게 돌려 받아요. 빚쟁이처럼요.

‘널 위해서 이렇게 고생했는데, 노력했는데.’라고 말이죠.”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친절함은 좋지만 스스로가 희생하면서까지 무리하는 연애는 결국 당시에는 상대에게 만족감을 줄지는 모른다. 그러나, 스스로가 고생한 기억이 쌓이고 쌓여 어느 순간 표출하게 된다. 임경선 작가의 말처럼 반드시 언젠가는 상대에게 돌려받는다.

 

좋은 관계란 서로 애정을 표현하면서도 그 사람의 사생활과 시간을 존중해주는 사이다. 한 쪽이 일방적으로 너무 희생하거나 무리하는 연애는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만약, 누군가를 위해 무리하는 게 애정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봤으면 좋겠다. 길게 보면 결코 상대를 위한 일도 아니고 자신을 위한 일도 아니다.

 

참고 <[원페강연] 이 땅에서 자존감 없이 연애하는 사람들에게 – 임경선>, 마이크임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