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계의 선한 FLEX 요정. 백종원이 또다시 일을 냈다. 못난이 감자, 왕고구마에 이어서 이번에는 완도 다시마 2천 톤 판매를 부탁했다.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은 재고로 쌓인 완도 다시마 소비를 돕기 위해 오뚜기 함영준 회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다시마 들어가는 라면이 있다고 하면서 두 장을 넣으면 깊은 맛이 나니까 팔아보겠다고 약속했다. 함회장은 흔쾌히 수락했고 한정판 라면인 ‘오동통면 광장 한정판’ 판매를 시작했다. 오뚜기는 신제품 라면이 큰 인기를 끌어 오뚜기 공식 온라인몰에서 주말에만 4만 개가 팔렸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이런 선행으로 제품 판매도 하면서 좋은 이미지를 얻게 된다. 수익과 사회 공헌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윈-윈’이었던 판매였다. 백종원은 꾸준한 방송 활동으로 여러 소상공인을 돕고 있다. 한 회사의 대표로서 방송 대신에 할 일도 많지만, 여러 자영업자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은 그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 같다.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하고 조언을 해주는 건 어떻게 보면 같은 식당을 운영하는 입장에선 큰 이득은 아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하고 힘든 상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와줌으로서 오히려 전체적인 비즈니스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어주었다.
개인으로서의 선행도 좋지만 이런 기업이나 한 인플루언서의 선행은 그 영향력이 더욱 크다. 한 사람의 결정이지만 그 결정이 가져다주는 이로운 점은 끝이 없다. 개개인으로도 노력할 수 있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봉사를 하면서 더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다. 여러 사람들을 도와주고 봉사 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누릴 수 없었던 기쁨을 느껴봤다. 장기적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거나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나의 능력과 시간을 가치 있는 곳에 쓸 기회가 있다면 꼭 실천해보도록 하자.
참고 및 이미지 출처 <맛남의 광장>, SBS / 이미지 출처_ 오뚜기 몰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