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자신의 성격을 200% 활용하는 노하우

 

 

요즘 SNS에서 유행 중인 많은 글들에는 MBTI 유형 검사가 포함되어 있다. 크게는 외향성과 내향성으로 나눌 수 있고 더욱 세부적으로 나누면서 분류가 가능하다. 한 번쯤은 인터넷에서 MBTI 검사를 받으면서 자신의 유형을 파악하는 것도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사람의 뇌와 행동에 관한 심리를 파헤치는 <운명의 과학>에서는 흔히 우리가 볼 수 있는 외향성과 내향성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자신의 성격을 최고로 활용하며, 어떻게 다른 두 집단이 사회를 이루어왔는지에 관해 설명한다.

 

 

먼저 외향성은 눈확앞이마겉질의 부피가 커서 더 넓은 사회적 네트워크에 참여한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을 사교 활동에 투자하는 걸 즐겨하면서, 얕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대신 넓게 교류한다. 반면에, 내향적인 사람들이 유지하는 네트워크의 규모는 작지만 그 안에 포함된 각각의 우정들은 더욱 강력해서 신뢰도가 높다고 한다. 공통적으로는 사람들이 어떤 관계의 유형에 속하든 공동체 속 동맹 관계를 유지하며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을 보상으로 생각한다.

 

저자는 두 집단이 서로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는 경향을 나타내는 ‘반향실 효과’를 막아주면서, 정보와 아이디어의 교환을 수월하게 만들어 준다고 전한다. 한 때는 외향성이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고 거기에 대해서는 내향성 또한 좋다는 반박이 일어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는 각자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사람들 사이에 네트워커로 활동하면서 서로 다른 분류의 사람들을 이어주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내향적인 사람들은 사회의 응집성을 갖춘 안전한 집단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각자 사람마다 뛰어난점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래서 각자의 성향을 파악해서 자신의 강점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 성격에서는 우월이 없고 높낮음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각자 자신만의 성향을 좋은 쪽으로 발달

시켜서 완전한 인격체로 성장하기를 응원해 본다. 

 

참고 <운명의 과학>, 한나 크리츨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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