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출신 CEO의 잔소리

어른이 된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 단순히 20살이 넘어서 성인이 되었다고 진짜 어른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 그래서 지금 몸은 어른이 되었지만 정신적으로도 독립하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서울대 의대 출신 CEO 글을 가져와 봤다. 동기부여를 받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

 

 

 

 

 

 

 

 

 

 

 

 

 

 

 

 

 

 

 

 

그가 한 여러 조언 중에서 가장 와닿는 것은 부모님이나 세상 탓을 하지 말고 자신의 인생에 오롯이 책임 질 줄 알아야 한다는 부분이었다. 어른이 된 뒤에 해야 하는 여러 가지 독립이 있겠지만, 나는 가장 권하고 싶은 게 바로 경제적 독립이다. 독립의 첫 번째 조건은 경제적으로 가족들과 분리해서 내 밥벌이를 스스로 하면서 시작되는 것 같다. 부모님과 같이 살더라도 경제적으로 지원을 받고 그렇지 않고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가족에게 경제적인 부분까지 의지한다면 어쨌든 부모님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님의 잔소리나 갈등으로 힘든 사람들에게 정신과 전문의들은 가능하면 독립해서 자기 삶을 제대로 꾸려보는 걸 권하기도 한다.

 

20대의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살면서 보냈는데, 그렇지 않았던 시기도 있었다.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지낼 때는 몸은 편했지만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부모님들의 사고방식에 물들여져 결정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오히려 혼자 살 때가 내 시간을 오로지 나를 위해서 쓰고, 결정 또한 내가 정말 원하는 선택을 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자기 자신의 삶을 책임질 줄 아는 나이가 되었다는 뜻이다.
그 책임에는 정신적 독립은 물론 경제적 독립 또한 포함된다. 성인이 되고 돈을 벌면서도 여전히 부모님에게 의지하고 있다면 한 번쯤은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참고 <서울대 의대 출신 CEO의 잔소리>, 웃긴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