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사람들이 상상했던 2020년 싱크로율 ㄷㄷ

한 망해가는 잡지사의 사진 기사로 일하는 월터가 자신의 상상을 실현해가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극 중 주인공인 월터는 모험을 시작하기 전까지 자신이 무언가를 할 거라는 상상만 계속하고 있다. 주인공은 결국 상상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찾고 있는 잡지 마지막 호 표지 사진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우리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다. 상상에만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떤 한 기회를 맞이하면 사람은 행동을 하러 나선다. 그렇지만 그 전에 하는 상상도 매우 가치가 있다. 상상하지 않고서는 미래를 그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옛 선조들은 끊임없이 미래를 예측하려고 했고 미래의 모습을 상상한 그림을 남겨두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1950년대에 상상한 21세기의 그림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미래를 예측했는지 잘 알 수 있는 그림들이다. 특히, 소재, 기술, 디자인, 전자제품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표현했다. 당시에 누군가는 이런 그림을 보고 비웃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미래를 그리고 상상하는 건 그저 몽상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누군가는 마차를 탈 때 말의 개수를 늘려서 빨리 달리려고 생각했겠지만, 상상을 하고 이상을 꿈꾸는 사람들은 아에 다른 차원인 자동차를 생각했다. 그들은 결국 자동차를 만들어냈다. 우리가 멈추지 않고 꾸준히 상상해야하는 이유다. 이는 개인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지금의 상황은 이럴지라도 나중에 나아질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현재를 버티는 큰 힘이 된다. 미래를 그리는 자는 미래의 모습을 닮아간다. 현재에 너무 매몰되는 것보다는 때론 보다 나은 자신의 미래를 상상해 가면서 조금씩 나가는 건 어떨까? 조금씩 나아간다면 조금씩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1900~1980년대 산업디자이너들이 생각했던 미래의 인테리어를 재현해보았다.jpg>,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