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수 없는 내성적 직원의 고민

낯을 많이 가려 회사에서 말이 없는 한 분의 고민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회사에서는 사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내용이다. 일적인 것도 스트레스가 있는데 인간관계까지 어려움을 겪는 글쓴이의 글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는지 댓글도 많이 달렸다.

 

 

정답이 없는 문제다. 본인 성격대로 하는게 그나마 정답이 아닐까 싶다. 글쓴이는 내향적인 성격을 갖고 계셔서 말하는 것 자체가 힘들 수도 있다. 일을 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충분히 의사소통을 해야겠지만, 일 외에 사적인 대화를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반대로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말을 많이하는 만큼 말 실수를 하게 될 때가 많다. 나는 외향적인 성격이라 이럴 때가 많았었는데 지나고 보면 그때 말을 아끼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되는 경우가 있다. 말이 적어도 혹은 많아도 고민이 들 수 있다. 너무 고민하실 필요 없이 그저 자신의 성격대로 묵묵히 일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말해드리고 싶다.

 

참고 : 회사내 말수없는 직원입니다, 네이트판

 

– 홍경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