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이 사라지고 있다

사람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위기에 대해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나도 그렇다. 특히 환경보호 같은 문제는 당연히 해야 한다고 배웠지만, 그것을 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드물다. 막상 환경보호 같은 공동체의 이슈와 내 개인의 이익이 충돌하면 우리는 당연히 개인의 이익을 선택한다. 나 역시 그런 선택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최근에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라지고 있는 몽골에 대한 사진은 나에게 충격을 주었다. 사진들은 다음과 같다.

 

 

지난 60년간 몽골의 연평균 기온이 2.1도 상승했다.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이다. 이 같은 온도 상승으로 인해 사막화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었다. 지난 10년 동안 몽골에서는 호수 약 1,200개 강이 약 900개 샘이 2,000개 정도 사라졌다고 한다. 원래 1990년에 국토 면적의 사막이 40% 정도였는데 이제는 80%에 육박한다고 한다.

 

결국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이것은 단순히 몽골의 문제가 아니다. 결국 이 문제는 연쇄 반응을 일으킬 것이다. 우리가 정말 미래를 생각하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더 나은 세상이기를 원한다면 진심으로 환경에 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이제는 관심으로는 부족하다. 모두가 조금씩 실천을 해야 한다. 그게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참고 <(충격) 몽골이 사라지고 있다>,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