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이 공시 준비하는데 괜찮을까요?

제대로 된 조언을 듣는 게 얼마나 중요할까? 살면서 판단이 흐려지거나, 자신에게 확신이 서지 않을 때, 우리는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때 어떤 조언을 듣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방향이 크게 바뀌기도 한다.

 

특히, 나이가 어린 경우에는 장래를 위해 선택을 자신에게 맞게 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대학 진학 혹은 전공 선택 등 삶에서 중요한 결정을 하기 때문이다.

 

한 커뮤니티에서 조금은 충격적인 글을 봤다. 아무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지만, 17살 고등학생이 공시를 준비하려고 하는 고민 글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올바은 조언을 구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특히 예비 고등학생이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힌 글쓴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한 글을 봤다.

 

“대학은 다 쓸데없고, 내가 고등학생으로 돌아간다면 공무원 시험에 매진할 것이다.”라는 글을 읽었다.

예비 고등학생이고 나이도 어리니, 본인을 위한 선택이 어떤 것이고 자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선택이 무엇인지 잘 모를 수가 있다. 그럴수록 주위에 어른이나 선생님이 좋은 조언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

 

글쓴이의 부모님은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했다.

 

하지만, 정말 글쓴이를 위한다면, 만약 공무원 준비를 지원해주더라도,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학업은 어떻게 해야 할지 제대로 조언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저 아이가 원한대로 하게 내버려 두는 게 부모의 도리는 아니다.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안내해주고, 실패를 하더라도 어떻게 학업으로 다시 돌아올지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그만큼 우리에게 현실적이면서도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글쓴이가 부디 자신의 장래에 도움이 될 조언을 듣고, 진로 결정을 했으면 좋겠다.

 

참고 <17살이 공시준비하는데 괜찮을까요?>,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