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을 구하는 기도

정말 부러운 사람들이 있다면 시련과 고통에도 쉽게 감정이 요동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들을 보면 멘탈이 단단하고 인자강(인간 자체가 강하다)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거의 수도승과 같이 매일 정신 수련을 하고 있다 생각이 들 정도로 자기를 다스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따뜻하고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고 있는 유튜버 밀라논나도 그중에 한 명이다. 그는 매일 자신이 스스로의 평안을 위해 한다는 기도를 함께 나누어주었다. 짧지만 굵직한 기도문에서 인생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

 

 

 

 

 

 

평온을 구하는 기도의 핵심은 내가 통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깨닫기에 있다. 바꿀 수 없는 걸 계속 바꾸고 싶다면 계속 괴로움만 늘어나고, 현실과 이상의 간극에서 본인의 고통만 늘어날 뿐이다. ‘평온을 구하는 기도’는 스스로가 실현 가능한 것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지금 내가 할 수 없는 것에 집착하는 에너지를 할 수 있는 쪽으로 치환한다면, 삶을 조금 윤택하고 적극적으로 만들 수 있을듯하다. 지금 너무 괴롭고 힘들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한 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내가 힘든 게 불가능으로 힘든지, 아니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힘든지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만약 불가능한 것에 자꾸 집착한다면 그 고통은 성장을 위한 고통이 아닌 가짜고통으로 남게 되어 필요 없는 에너지만 소모할 뿐이다.

 

참고 <[eng] “내 인생을 바꾼 사건은…” 20만 구독 감사 논나 Q&A (+실버버튼 언박싱) 【밀라논나】>, 밀라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