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만 피해도 중간은 간다. 이 말은 이직이나 취업할 때 종종 쓰인다. 특히 어떤 한 점이 최악인 회사들은 들어가는 순간 퇴사를 결심하게 만든다. 그래서 때론 최선이 어렵다면 최악을 피하는 노련함이 필요하다. 한 트위터에서는 회사 이런 곳만은 가지 말라고 알려준 트윗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만큼 많은 유저들이 공감했고 읽어보니 이 정도만 걸러도 중간은 갈 것 같다…
구직자가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는 건 회사 신용 평가가 담긴 사이트들이다. 트위터에서도 언급된 잡플래닛과 크레디잡에서 먼저 회사의 평가를 검색해 보는 게 필수다. 어디서 들어서 좋다고 가기에는 이직과 취업에는 너무 많은 리스크가 따른다. 그래서 구직자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발품을 팔아보는 게 우선이다. 특히 현직자나 퇴사자가 담긴 익명 리뷰에는 정직함이 담겨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믿고 걸러야 할 회사는 이렇게 먼저 조회하면서 걸러보도록 하자.
더불어, 평가에서 눈 여겨봐야 할 점이 있다면 회사의 재무 상태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이상으로 직원들이 많아도 월급이 계속 밀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회사들은 경영진에서 재무 관리에 소홀하고 회사에 유보금이 보유되지 않은 상태이다.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경우는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월급이 한 번 밀리기 시작한다면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 번 샌 구멍은 쉽게 채워지지 않는 게 냉정한 현실이다. 만약 회사에서 연봉 동결 혹은 월급이 제때 나오지 않는 상항이 지속된다면 빨리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는 게 현명하다.
취업과 이직은 정말 자신의 커리어에 큰 영향을 주는 선택들이다. 그러므로 지금 하는 선택들이 나중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미리 예측해봐야한다. 더불어 현직자들도 요즘은 버틴다고 답이 아닌 세상이기 때문에, 회사가 정말 별로라면 빨리 이직을 하는 게 현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는 일자리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날이 찾아오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참고 < 회사 이런 곳만은 가지 말라고 알려주고 싶다..twt.>,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