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거나 날씬해지는 습관 만들기는 자주 듣는다. 대표적인게 자세를 바로한다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다. 다 좋은 말인 건 이미 머리로는 아는 사실이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강조할 부분을 바꿔서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자칫 우리의 얼굴을 못생기게 만든다고 한다면?! 얼른 경각심을 느끼며 의식적으로 ‘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긍정적인 신호보다 부정적인 신호에 더욱 예민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돌고 있는 유튜브 짤 중에 <못생겨지는 3가지 습관>이란 제목이 눈에 띄었다. 성형외과 전문의가 설명하는 영상인데, 이와 관련한 내용을 소개한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 그동안 글의 내용과 같은 행동을 무심코 하고 있었다면 얼른 습관을 바꿔보는 의식적 노력을 해보도록 하자.
숨은 코로 쉬는 게 원칙이다. 입으로 숨쉬는 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얼굴에 변형이 오기 쉽다. 입으로 숨을 들이마시게 되면 공기의 흐름이 코로 가는 게 아니고 입 천장으로 올라온다. 그런 과정에서 얼굴 중앙부분이 약간 길어지거나 턱 끝이 뒤로 들어가거나 길어질 수도 있다. 비대칭이 오거나 입이 튀어나오거나 주걱턱, 무턱, 돌출입, 비대칭, 턱관절 장애 등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코로 숨쉴 수 있는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 비염과 축농증, 그리고 코의 구조적 모양에 이상이 있는지 살펴봐야한다. 그리고 평소 베게를 낮은 것을 베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귤을 손으로 자주 만지면 탄력이 떨어지고 흐물흐물해지는 것처럼, 너무 많은 경락마사지를 받는 건 오히려 노화를 빨리 촉진시킬 수 있다.
콘택트 렌즈를 끼면 안검하수(눈꺼풀처짐)가 올 수 있다. 눈의 곡면은 매끄럽다. 그런데 눈을 떴다 감았다하면서 부드러운 데를 지나가는데, 표면에 미세하지만 렌즈가 올라가면 굴곡이 생긴다. 그러면 눈꺼풀이 올라갔다 내려갈 때 눈꺼풀이 덜컹덜컹 걸리게 되고 이 부분에서 계속해서 지속적인 마찰이 생기게 된다. 그럼 우리의 눈 근육에 미세한 섬유화가 일어나면서 조직이 딱딱해질 수 있다. 그렇게해서 눈을 뜨는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참고
<못생겨지는 습관 & 수술 없이 예뻐질 수 있는 부위 / 구강호흡 침샘 렌즈 | 성형외과 의사친 김태규 원장> 유튜브 의사친[의사사람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