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공무원 강사가 N수생 공시생에게 건넨 현실적 조언

우리는 어쨌든 성인이 되면 각자의 분야에 뛰어들어서 일을 시작한다. 대부분은 취업 준비를 하지만, 어떤 청춘들은 노량진으로 향해 공부에 매진한다. 불안한 청춘들이 기댈 곳은 많이 없다. 그래서 학생들에겐 정신적으로 의지할 존재가 필요한 데 많은 학생들이 선생님들에게 동기 부여를 받는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어느 공무원 강사가 강의를 마치며 해준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회계사 원리를 가르친다는 강사는 자신의 능력 7을 쓴다고 했다. 그는 누구보다 자기 직업에 만족해한다. 누구든 자신만의 홈그라운드가 필요하다. 그곳에서는 자신이 약간의 여유를 가지면서도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의 그릇이 큰 건 아니다. 자기 그릇을 아는 사람, 즉 자신의 능력과 상황에 대한 메타인지가 높은 사람만이 자기에게 주어진 그릇 크기를 안다. 각자 잘하는 분야 그리고 능력치가 다르기 때문에, 노력했을 때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게 중요하다. 열심히 노력해서 닿을 수 있는 정도가 7이면, 그게 자기에게 알맞는 목표다. 그렇지 않고서, 10 이상을 도전하면 현실과 이상의 간극만큼 괴로울 뿐이다.

인생은 고통이다. 그렇지만, 불가능을 쫓는 가짜 고통과 가능성을 쫓는 진짜 고통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를 높이는 게 우선이다. 가능한 목표에서 노력을 했을 때 찾아오는 고통이야말로 스스로를 높은 곳으로 데려다주는 원동력이 된다. 이런 경우에는 스트레스의 힘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을 쫓아가거나 남들이 했을 때 보기 좋은 목표를 갖는 건 실현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가짜 고통으로 힘듦만 가중될 뿐이다. “자기 자신을 알라.”는 말은 살면서 이루고자 하는 모든 목표 설정의 첫 걸음이다. 남을 따라가기 전에 자신을 제대로 알자.

 

참고 <심심한 공부톨들 읽어봐~~”오늘 하루 성공해가는 수험생활을 하세요”>, dmi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