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친절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편인가? 어느 모임에 가든 친절한 사람은 인기가 많다. 까탈스럽고 다혈질인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끔가다 보면 친절이 정형화된 사람이 있다. 이들은 친절한 것 같으면서도 그 친절을 받는 입장에서는 무언가 다가갈 수 없는 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친절이 습관화되어있는 사람들은 다가가기 어렵다. 자신만의 벽을 쌓아놓고 당신은 여기까지만 다가올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다. 의도치 않게 이런 느낌을 주는 건 사실 안타까운 일이다.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선 조금 더 친절하게 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친절은 마음이 드러나는 행위다. 마음이 없는 친절은 상대방도 분명 느낄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에게 어떻게 더 친절하게 대할지 의식적으로 생각해보자. 매너에 진심을 더한다면 상대방이 한결 편하게 느끼고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는 친절함을 베풀 수 있다.
누구나 친절한 이미지를 갖고 싶어 한다. 하지만 같은 친절한 사람이라도 느낌을 다르게 받는 이유는 상대방을 위한 생각을 한번 더 했기 때문이다. 당신의 친절은 어떠한가? 혹시 너무 정형화된 친절은 아니었을까? 다소 부족하더라도 진심이 담긴 친절이 사람을 더 편안하게 만들어준다는 걸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