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생일 선물로 메타몽 사준 누나

“이번 생일에는 어떤 선물을 줘야 하지?” 이런 고민을 할 때가 있다. 애인이든, 친구든, 부모님이든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준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선물로 뭘 주면 상대가 좋아할지 몰라서 머리가 아플 때도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동생 생일 선물로 메타몽 인형을 사준 사연을 접했다.

 

 

위 사연에서 동생의 센스에 정말 감탄했다. 선물 받는 태도가 정말 100점 만점에 100점을 줘야 할 것 같다. 선물은 주는 사람 입장에서도 상대방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고민이 될 때가 많다. 그런데 위 이야기의 동생처럼 센스가 넘치는 반응이라면 선물 준 보람이 있을 수밖에 없다.

 

 

선물은 그 자체로 고마운 일인데 받는 사람의 반응이 뭔가 시원치 않으면, 주는 사람 입장에서도 찝찝함이 남는다. 그리고 받는 사람 입장에서 그 선물이 어떤 선물인지가 뭐 그리 중요하겠는가? 선물이 어떤 선물이든 간에 나를 생각해줬으니 고마운 일일 것이다.

 

그러니 선물을 받았을 때는 웬만하면 크게 리액션하자. 센스 있게 선물을 받는 것만으로도 둘 사이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것 같다.

 

참고 <동생 생일 선물로 메타몽 사준 누나>,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