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각자가 가진 장점을 살리고 싶어하며,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노력한다. 관계 맺기의 정도는 나를 타인에게 얼마만큼 드러내느냐에 달린 것 같다. 만약 상대방이 나와 뜻이 맞거나, 잘 통한다면 내가 타인에게 나를 드러낸 만큼 타인 역시 나에게 솔보다 솔직하게 다가온다. 그럼 이왕이면 상대방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면 어떨까.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서 돌고 있는 간단명료한 메시지를 봤다(사진 위). 매력있는 사람이 되려면 유지해야 하는 10가지란 제목인데, 여기에 나는 몇개나 해당될까 생각해봤다.

1번 내용인 ‘항상 명랑해라’는 조언을 제외한 나머지 9가지 내용엔 공감했다. 우리는 언제나 명랑한 모습을 유지할 수도 없다. 늘 밝은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매력의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나의 기분을 모두 드러내라는 의미는 아니다. 불쾌함을 대놓고 드러내는 건 때와 장소에 따라 실례가 될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나머지 9가지는 절친한 상대 앞에서라도 꼭 지켜야할 덕목이다. 상대와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예의는 기본이다. 화려하고 비싼 옷차림은 아니더라도 깔끔해야 하며, 부드러운 말투와 경청은 필수다. 무엇보다 약속은 나에 대한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다. 이와 함께 자신이 가진 매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슴 속에 꿈을 품고 그 꿈을 향해 현실적인 목표를 갖고 차근차근 나아가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나의 매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나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저 10가지 사항을 나 자신에게 먼저 적용해보는 건 어떨까?

참고 <매력있는 사람이 되려면 유지해야하는 10가지>, 에펨코리아(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