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전문가가 정리한 멀리해야 할 친구 유형 21가지

내 삶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가장 손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친구다.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로서 특별한 갈등이 있거나, 물리적인 환경 변화로 멀어지지 않는 이상 평생을 지속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와 잘 맞으라는 법은 없다. 그리고 서로 관계를 맺더라도 서로 배려가 없다면, 일면식도 없는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될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포스팅 된 게시물 중, 미국 비즈니스 컨설턴트 젠 예거가 쓴 책 내용의 일부가 올라왔다. 이 책 1부 2장에 나오는 내가 멀리해야 할 사람의 21가지 유형이다.

 

 

 

위에서 언급한 21가지 유형에 하나도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리고 살면서 나는 1번 유형이야, 2번 유형이야. 딱딱 나눌 수도 없는 것이다. 어떤 이에게는 치료자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떤 이에게는 통제자로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내가 판단했을 떄 특정 유형이 도드라져 보인다면 얼른 손절해야하는 것이 정답이겠지만. 이 책을 쓴 저자의 취지는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관계 정리도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아무리 물건과 시간을 정리해도 내 머리와 마음을 지배하는 불편한 관계가 정리되지 않는다면, 삶도 정리되기 어렵다. 아무쪼록 관계 정리의 시작은 내가 모든 사람들을 다 좋아할 수 없듯, 사람들이 모두 나를 좋아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지 않을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어떠한 상황에도 나를 끝까지 믿어주고 인연을 지속해가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는 것일테다.

 

참고
<대인관계 전문가가 정리한 멀리해야할 친구의 21가지 유형>, 더쿠(링크)
<몇명쯤 안보고 살아도 괜찮습니다(티내지 않고 현명하게 멀어지는 법)>, 젠 예거, 더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