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아마도 연봉이 오를 때가 아닐까? 자신이 내는 성과만큼 보상받을 수 있으니 뿌듯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직장인 연봉은 어느 회사에서 시작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대기업이나 공기업처럼 처우가 좋거나 안정적인 직장은 상대적으로 많은 보수를 받는다. 그러나 연봉이 상대적으로 적게 시작한 경우에는 연봉이 오르기가 쉽지가 않다. 여기, 한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연봉 1억 달성’ 글이 있다.
그의 노력과 겸손함이 드디어 빛을 발휘한 것 같다. 글을 읽어보니 글쓴이는 2001년에 직원이 1명이던 회사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다음에는 14명인 회사를 거쳐, 40명, 대기업 파견직까지 갔다. 그러다가 18년이 지난, 2019년에 그는 7,000명이 다니는 회사에서 연봉 1억을 받으면서 일하고 있다. 자신을 지방대 출신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직급이 단계마다 1년씩 밀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서 다녔다고 한다.
특히, 주위에 명문대 졸업자가 대부분이라서, 그는 머리가 안 되면 근면이라도 있어야 한다며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환경에 불만을 쉽게 가진다. 누구나 불만을 가지지만, 그것을 바꿔보려는 노력을 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다. 그는 18년 동안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항상 겸손한 태도로 일에 임했다. 결국 그에게는 연봉 1억이라는 경제적 보상이 주어졌다.
평범한 회사원의 이야기지만, 그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노력으로 자신을 계속 발전시켜 나아갔다. 회사를 오래 다녀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언제나 꾸준하게 열심히 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하지만, 결국 꾸준히 일한 사람에게는 가장 큰 보상이 따라오길 마련이다. 그 사실을 잊지 말고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노력해보자.
참고 <지잡대 출신, 드디어 연봉 1억 달성!>,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