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말을 정확하게 하는 편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 이야기를 할 때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어떤 의견에 대해서 모두가 좋다고 말한 적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모두는 누구를 의미하는가? 혹은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할 때 이 많은 사람들은 과연 몇 명일까? 우리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보다는 어떤 분위기나 느낌만으로 의견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습관이 되면 오해를 할 수 있는 발언을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제대로 알지 못하기에 이야기하지 말아야 하지만, 그냥 나의 느낌을 마치 진실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경우도 생긴다. 정확한 내용이 아닌 추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건 친구끼리 이야기할 땐 괜찮을지 몰라도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피해야 한다.
우연히 들은 정보나 혹은 나의 몇몇 주변 사람들의 의견으로 세상을 판단하는 실수를 하지 말자. 세상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아무리 내 주변 사람들이 모두 동조하는 의견일지라도 이는 객관적인 의견이 아니다. 그렇기에 데이터를 근거로 말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적어도 비즈니스에 있어선 추상적으로 이야기하지 말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장을 펼치는 연습을 하면서 상대를 설득할 줄 알아야 한다. 데이터 기반 사고는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이다.
썸네일 이미지 출처: 드라마 ‘회사가기 싫어’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