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 작가가 쓴 글에서 꽤나 공감을 많이 했다.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안 나지만, 이런 맥락에서 이야기를 했다.
“세상살이 대부분이 통제가 안 되고,
내 뜻대로 되지 않지만,
유일하게 내가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게 바로 자신의 ‘몸’이다.”
이 말에 십분 공감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열심히 하게되는 걸까? 여기 한 직장인이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글쓴이는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에 대해서, ‘칭찬’이 듣고 싶어서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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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직장 생활이나 가족에게서 칭찬을 들을 일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운동이라는 게 하면 할수록 늘고 몸도 변하면서 재미있다. 몸이 강해지니 정신적으로도 훨씬 멘탈이 단단해진 느낌이 든다.
작은 성취를 자주 경험할수록, 스스로에게 조금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되어준다. 칭찬이 듣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그런 칭찬을 타인에게서 매일 듣기도 어렵다.
너무 칭찬에 목마르다보면, 때론 과하게 일하거나 자신이 한 일을 부풀려서 이야기하게 된다. 그만큼 칭찬에는 양날의 검처럼 장단점이 있다.
그러나, 스스로에게 하는 셀프 칭찬은 운동처럼 언제든 가능하다. 특히, 몸을 쓰면서 자신의 몸을 돌보는 것만큼 값진 일이 또 있을까. 고민이 너무 많거나, 답답하다면 운동을 정말 추천한다. 매일 하는 운동만큼 쉽게 조금씩 자존감이 올라가는 활동도 없을 것 같다. 마음이 힘들고 매일 작은 성취를 경험하고 싶다면, 조금씩 운동을 시작해보자. 1주일 뒤, 한 달 뒤, 1년 뒤 자신은 분명 달라져 있을 것이다.
참고 <내가 운동을 강박적으로 열심히 하는 이유를 깨달았어>, 블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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