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맛집의 기준 중 하나가 SNS에서 얼마나 인기가 많은가도 포함된다. 아무래도 SNS 포스팅을 보거나 인기가 많은 곳들을 방문하는 비율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또한 부작용이 생기고 있는듯하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인스타 맛집에서 무시당했다는 엄마의 사연이 올라왔다.

이런 한쪽의 일방적인 갑질은 카페뿐만이 아니다. 택배, 식당, 병원 등 사람들이 흔히 접하는 서비스에서 갑질과 을질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범위를 작게 축소해보면 인간관계에서도 일어난다. 연인 사이에서도 한쪽이 잘해주는 경우에는 상대가 그런 호의를 당연하게 여길 가능성도 꽤나 높다. 그래서 누군가는 계속 지지해주는 반면,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아서 사랑에도 불균형이 생기고, 그런 불균형은 균열을 일으킨다. 그래서 언제나 자신이 어떻게 대접받고 싶은지 그리는 모습이 있다면, 상대에게 똑같이 대해주는 게 좋다. 상대방에게 호의와 친절을 베풀어주는 것은 그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격체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친절함과 감사함의 태도를 언제나 기억하자.

참고 <인스타 맛집에서 무시당한 엄마ㅠㅠ속상하네요>,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