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토익 시험이나 기타 어학 시험을 치루듯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도 마찬가지다. 한국어 시험을 치뤄서 자격증을 부여받는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외국인이 보는 한국어 시험 6급에 대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거 생각보다 어렵다…
댓글 반응에서 생각보다 정답이 나오지 않았다. 살짝 뉘앙스만 다를 뿐이지 이걸로 정말 평가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이렇게 어학 시험뿐만이 아니다. 실제 실력과 시험 사이에는 큰 거리가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학생 때 쌓았던 스펙이 사회에 나가면 실력과 연결이 되지 않는 다는 평가가 대부분인 것 같다. 시험의 장점은 일정 기간 노력하면 어느 정도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시험은 수단이 되어야지 그 자체가 목적이 되면 안 된다. 어학 시험의 경우 언어를 잘하면 점수를 따는 건 생각보다 쉽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정말 어렵다. 어떤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실력을 높이기 위한 공부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증명하는 실력은 시험지 범위 안이라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혹시 자격증 공부에 너무 신경을 많이 쓰거나 수단으로 자신을 증명하려는 욕심이 든다면 다시 한번 공부의 목적에 대해 신경 써보자.
참고 <외국인이 보는 한국어 시험 6급(젤 높은거) 시험.jpg>,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