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든 지루하지 않게 하는 방법 1가지

어떤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사람들을 관찰하다 보면 생각보다 어떤 일을 꾸준히 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보통 사람들은 결심하고 나서 일주일을 채 못 넘기는 경우도 많고, 꾸준히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보통 2주 정도만 열심히 한다. 그러다 한 달이 지나면 결국 접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래서 꾸준하기만 해도 성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사실 꾸준히 하는 일은 생각보다 몹시 어렵다. 아무 생각 없이 습관처럼 해야 하는데 사람에겐 감정 기복이 있다. 어떤 일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나서 그 순간에는 누구나 열심히 한다. 꼭 필요한 일이기에 무조건해야 한다는 것도 잠시. 점차 하다 보면 내가 굳이 이걸 지금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더 나은 방법이 있는 건 아닐까? 이런 마음이 들면서 접는 게 부지기수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스로 자신이 꾸준히 하고 싶어 하는 일에 대해선 성공과 실패를 만들지 않으면 된다. 이상하게도 사람은 꾸준히 성공하다가도 한 번 못하게 되면 그 일에 대한 흥미를 놓아버리기도 한다. 또한 지속해서 실패를 하다 보면 그 목표 자체를 그냥 없애버린다. 할 일에 대한 성공과 실패에 무감각해지고 그저 해야 하는 일로 생각하며 할 때 가장 오랫동안 그 일을 할 수 있다.

 

어떤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그 일을 위한 시간을 비워놓는 게 먼저다. 그리고 그 시간에는 반드시 그 일을 ‘완료’하는 습관을 들여놓아야 한다. 이 일이 성공할지 못할지는 나중에 가서 생각할 문제이고 당신은 그냥 오늘 해야 하는 일을 마치면 될 뿐이다. 잘하면 잘하는 대로 못 하면 못하는 대로 일단 완결을 내는 연습을 해보자. 시간을 마련하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최소한 완결을 내는 것. 그것이 가장 오랫동안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동기부여나 감정에 휘둘리지 말자. 가장 오래 할 수 있는 힘은 환경 설정에서 나온다.

 

썸네일 이미지 출처 : 아이돌 마스터, 일본 T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