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잘난 사람이 너무 많아 보인다. 나만 제외하고 모두가 잘살고 행복하게 산다. 나는 인생에 걱정이 가득한데 저 사람들은 내가 원하던 것들을 모두 가진 것만 같다. 특히 가장 부러운 부류는 내가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미 거둔 사람들이다. 또한 자신만의 커리어를 착착 쌓아가는 친구를 보면서도 비슷한 감정이 든다. 특히 자기 성취욕이 강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물론 부러운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이를 넘어 심각한 열등감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면 그 자체로 문제다. 그렇기에 한가지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바로 그 사람의 성과를 보며 감탄하고 부러워하고 질투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떻게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는지 원인을 찾아보는 습관이다.

그 사람이 어떤 경로를 거쳐 그 자리에 올라서게 됐는지 그 방법을 찾는 방법은 다양하다. 정말 유명인이라면 뉴스 기사나 유튜브에 인터뷰가 있을 것이며, 그 사람이 페이스북에 쓰는 글을 읽어볼 수도 있다. 공개된 정보가 없다면 민망함을 누르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좋은 일이다. 자신의 성과에 대해 존중하고 궁금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매정하게 대할 사람은 생각보다 별로 많지 않다.

꽃이 아니라 뿌리를 보는 습관. 이 습관을 들이는 것이 성장의 시작점이다. 상대의 성과를 보고 부러워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배울 수 있으며, 상대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 수 있다. 내가 비슷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선 어떤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배우는게 중요하다. 그 사람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찾아보는 것부터 시작이다. 그리고 그 배운 것 중 자신의 인생에 적용할 수 있는 건 반드시 적용해보자. 간단한 습관이지만 인생이 바뀐다.

썸네일 이미지 출처 : 드라마 ‘스카이 캐슬’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