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옷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다. 그래도 일 년에 한두 번쯤은 좋은 옷을 사 입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고생한 나를 위한 보상이기도 하니까.
여기 한 커뮤니티에서 “백화점에서 처음으로 옷을 샀는데 엄청 좋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자신이 평생 보세 옷만 입고 살았다며, 자신을 소개한다. 많이 사는 고가의 옷들도 소셜 할인에서 3, 4만원 짜리도 손 떨며 샀다고 한다. 그런 글쓴이가 백화점에서 처음으로 옷을 산 사연. 정말 읽다 보니 울컥하는 감정이 올라왔다. 아래는 글쓴이가 왜 백화점에서 옷을 샀고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