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운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5가지 비결

운칠기삼

 

한해 한해 거듭될수록 더욱 와닿는 말이다. 성공한 사람들이나 주위 사람들을 둘러봐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그들에게는 좋은 ‘운’이 따라다닌다는 것을. 유난히 운이 좋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비결을 따라 한다면, 나도 운이 좋아지지 않을까? 아무리 노력해도 운이 좋은 사람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한다. 그들의 삶은 어떻게 다르며, 어떤 행동을 했을까? <운을 읽는 변호사> 저자, 니시나카 쓰토무 선생은 그들의 5가지 비결에 대해 이야기한다.

 

1. 덕을 쌓고 있는가?

 

 

그가 말하는 덕은 ‘가능한 다투지 않고 적극적으로 남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변호사가 말하는 운의 초점은 내가 아닌 타인에게 더욱 집중되어 있다. 이것은 타인을 위해 그저 헌신하라는 뜻이 아니다. 타인과 당신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공동체를 위해 도움이 되는 행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 이러한 행동이 덕을 쌓게 해준다.

 

2. 교만하지 않는다

 

 

봉사와 헌신을 해도 운이 트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왜 운이 트이지 않을까? 변호사는 바로 ‘교만’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도움을 주면서도 상대방의 죄책감을 부추기는 것. 타인을 위해서 좋은 일을 많이 했어도 운이 나아지지 않는 의뢰인들 대부분의 경우가 교만 때문이라고 전한다. 우리가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제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라는 겸손한 마음이다.

 

3. 타인의 행복을 생각하라

 

 

그렇다면, 운의 방향을 어떻게 틀 수 있을까?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운을 개선하는 방법이 있을까? 그는 ‘타인의 행복을 생각하는 사람’을 가까이하라고 이야기한다. 즉, 이타적인 성향을 갖고, 타인의 행복을 생각하는 사람 곁에서 함께하는 것. 운이 좋은 사람은 그들끼리 모이고, 불운한 사람들 또한 서로 불운을 끌어 당긴다.

 

4. 늘 나에게 베풀어준 은인을 떠올린다

 

 

이는 실제로 그가 좋은 운을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법이다. 변호사는 좋은 운운 인연에서 온다고 전한다. 그래서 그는 사람을 만나면 큰 소리로 인사하고, 연말에는 꼭 자필로 연하장을 쓴다. 더불어, 생명의 전화 상담원으로 10년째 연간 1만 명을 상담하고, 봉사활동도 꾸준히 한다. 일을 해도 보수로는 80을 받고 20을 타인에게 돌려준다.

 

5. 도덕적 과실을 기억하라

 

 

그는 ‘도덕과학’이라는 분야를 소개하면서, 인간의 도덕적 과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람들은 살아있는 한 계속 도덕적 과실을 저지른다. 가령 늘 이용하는 철도나 도로를 건설할 때 누군가의 희생 없이는 지어질 수 없었다. 우리를 위해 희생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함과 미안함을 끊임없이 기억하는 것이다. 이러한 도덕적 부채를 계속 기억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감정적으로 대한다면, 그들의 상한 감정은 언젠가는 불운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

 

니시나카 쓰토무 선생님이 말하는 ‘운’의 초점은 자신이 아닌 타인 그리고 공동체에 있다. 얼마나 타인을 생각하고 배려하고 감사함을 느끼느냐에 따라서 운이 서로 서로 전해지고, 운이 좋은 사람 곁에 있으면서 긍정적 기운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운이 좋은 비결, 단순하면서도 우리가 평소에는 잘 잊던 사실이 아닐까? 다시 한 번 기억하면서 타인과 공동체를 위한 사람이 되자.

 

참고 <운을 읽는 변호사>, 니시나카 쓰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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