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무언가 딱 하나를 먹을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먹겠는가? 나는 커피와 삼겹살 중에 엄청난 고민을 할 것 같다. 그만큼 삼겹살, 고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21년간 미국 최고 의사로 뽑힌 건드리 박사는 자신의 저서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에서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고기를 줄이라고 한다. 그 이유를 책을 중심으로 소개하겠다.
1. 염증 반응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을 일정 기간 동안 섭취한 사람들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동물성 단백질을 적게 먹은 그룹이 염증 반응 수치가 더 낮게 나왔다. 동물성 단백질은 염증 반응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2. 장수
육류 소비와 장수의 관계에 관한 6개의 연구를 종합해 보면 육류 소비를 하지 않거나 적게 먹은 사람일수록 오래 살았다. 세계 유명한 장수촌 모두 육류 소비가 적은 편이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오래 살기가 쉽지 않다.
3. 알츠하이머
일본에서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특정 지역의 2008년 일본 주민들은 알츠하이머 발명률이 7%였던 반면 1985년 일본 주민들의 알츠하이머 발명률은 1%였다. 식단을 살펴 보았더니 한가지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바로 동물성 단백질. 1985년 일본 주민의 식단에는 동물성 단백질 비중이 적었지만 2008년에는 많아졌다.
4. 노화
오래 사는 동물들의 한 가지 특징은 신진대사율이 느리다는 것이다. 하지만 고기를 먹으면 신진대사가 느려질 기회가 없다. 즉 노화가 촉진된다.
5. 철분
뇌의 철분 수치와 치매와는 관련이 깊다. 적정량의 철분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필요 이상의 철분은 뇌 건강에 오히려 좋지 않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그렇다. 철분은 어디에 많을까? 바로 고기이다. 고기를 과다하게 먹을수록 철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고 이는 뇌 건강에 적신호가 된다.
6. 심장질환
최근 밝혀진 연구에 의하면 동물성 지방과 심장질환 간의 유의미한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다시 말해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할수록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같은 결과가 나왔다. 고기를 너무 많이 먹으면 심장에 좋지 않다.
고기를 안 먹거나 극단적으로 줄일 필요는 없다. 고기는 맛있지 않은가!! 하지만 만약 고기를 너무 과다하게 먹고 있다면 당신의 건강을 위해 적절하게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참고 : 책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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