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천재’ 차은우를 키운 부모님의 독특한 교육법

모든 것을 가진 연예인들은 어떻게 자랐을까?

 

엄친아, 엄친딸을 넘어서 정말 모든 방면에서 뛰어나다고 생각이 되는 연예인들이 있다. 특히, 외모, 실력, 지성은 물론 인성까지 갖춘 연예인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외모는 태어날 때부터 결정된다 하더라도, 훌륭한 인성을 갖췄다는 건 또 다른 이야기다. 최근 인기가 부쩍 늘어난 연예인 차은우도 그 중 한 명이다. 얼마나 잘생겼길래 그에게 ‘얼굴 천재’라는 별명이 붙었을까? 그는 얼굴뿐만이 아니라, 스펙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차은우는 학창 시절 공부를 잘했을 때는 전교 3등까지 했고, 당시 전교 회장을 할 정도로 학교생활에서도 남다른 모범을 보였다. 이렇게 잘생겼는데 모든 걸 다 가진 차은우. 그의 어린 시절은 어땠을까?

 

 

 

 

한 방송에서 차은우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특별한 교육 방식에 대해 공개했다. 얼굴 천재 차은우에게 겸손함을 가르치기 위해 한 라디오 방송에서 어머니가 자신을 어떻게 키웠냐고 물어봤길래, 차은우는 엄마가 엄하게 키웠다고 전했다.

 

“엄마가 엄하셔서 상을 타와도 칭찬해주길 바랐는데, 그냥 ‘잘했어’ 하시고, 강하게 키우셨다”

 

방송이 끝난 뒤, 차은우는 어머니에게 장문의 문자를 받았다. 칭찬을 많이 해주지 못했던 이유를 어머니는 얘기해주었는데, 어머니의 메시지에서 아들이 잘 자라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담겨 있다. “라디오 잘 봤어. 우리 아기 너무 예뻐. 동민이 어렸을 때부터 남달리 잘생겼던 건 분명했어. 동민이 어깨가 올라가서 버릇없어질까 봐 엄마가 많이 눌렀고 그래서 잘생긴 사람 밖에 나가면 많다고 이야기했던 거고 엄마도 동민이 칭찬 정말 많이 해주고 싶었는데 어렸을 때 엄마가 많이 참아서 미안하고 고마워 엄마가 아들을 잘 키워야 한다는 신념 하에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지만 악역을 간간이 해야 했기 때문에 그랬던 거야. 성인이 되면 엄마 마음을 알 거고 그때부터 친구 같은 엄마가 되고 싶었지” 차은우 어머니는 그가 겸손한 인성을 갖고 자라길 바랐을 것이다. 밖에 나가면 누구나 칭찬을 해줬기 때문에, 오만함을 갖지 않고 버릇이 나빠지는 걸 원하지 않아서 엄격하게 교육했던 것으로 보인다.

 

적을 만드는 오만한 태도, 오만함

 

“오만은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없도록 방해한다”

-톨스토이-

 

오만함은 인격을 깎아 먹는 그릇된 태도다. 이는 타인을 무시하면서 자신을 치켜세우는 버릇인데,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자신의 신뢰를 잃게 만드는 행동이다. 차은우 부모님은 아마도 그에게 이런 오만함을 갖지 않게 하는 교육 방안을 지침으로 삼았던 걸로 보인다.

좋은 인격의 탄생은 겸손함에서부터 시작된다. 자신이 아무리 뛰어나도 겸손하지 못한다면 주위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참고 <해피투게더4>,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