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노력해도 안 됬을 때, 좌절감을 극복한 비결은?

누구에게나 한 번 쯤은 꿈을 꾸던 시절이 있다. 생각만 해도 설레이고 가슴 뛰던 꿈. 꿈을 이뤘다면 그만한 축복도 없겠지만, 적지 않은 경우가 꿈은 그저 꿈대로 남는다. 어린 시절 꾸던 꿈은 자기를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생긴 게 대부분이다. 막상 하다 보니 맞지 않다는 걸 뒤늦게 깨닫기도 한다. 또 다른 경우는 일을 시작하면서 생긴 꿈들의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다. 모두가 우러러보는 이상을 향해 다가가고 싶지만, 그러지 못한 케이스다. 꿈과 이상은 바뀌기도 하지만 언제나 아쉬움을 남기기 마련이다. 만인이 좋아하는 이효리도 한때는 마돈나 같은 가수가 되길 바랬다. 하지만, 그는 어느 순간 한계를 느꼈고 자신은 결코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모든 가수의 롤모델 아티스트 중 한 명인 마돈나. 이효리도 그를 닮기 위해서 무척 노력했던 것 같다. 제2의 마돈나라는 수식어를 갖기 위해. 하지만, 이효리는 마돈나를 꿈꿨지만 그런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이상의 벽에 부딪히게 되는데 그때 많은 사람들이 좌절하곤 한다. 이효리도 이상과는 자신이 거리가 멀다는 걸 알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연예계 활동을 지속했다. 그는 마돈나가 되지는 못했지만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이효리’가 되었다. 이효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존재감이 뛰어나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라 하는 트렌드 세터가 되었다. 모두가 살면서 한 번쯤은 이상에 부딪히는 경험을 하곤 한다. 그렇지만 이상은 이상으로 남겨두고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서 최선을 다할 줄도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이효리는 이효리 그 존재를 위해 최선을 받았고, 결국엔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자신의 롤모델과 스스로가 거리가 있다고 해서 쉽게 포기하면 안 되는 이유다. 스스로의 롤모델은 자기 자신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 <효리네 민박>,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