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신동엽이 절대 화를 내지 않기로 결심한 이유

삶은 희로애락으로 가득 차 있다. 언제나 좋은 일만 있을 수 없는 게 인생이다. 우리를 슬픔과 분노에 빠뜨리는 건 예상치 못하게 일어난 일들이다. 특히 자신의 실수보다는 타인에 의해서 발생한 일들 때문에 겪는 스트레스는 짜증이 배가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순간 욱하는 감정을 참지 못해 화를 내곤 한다. 연예인 신동엽은 화를 절대 내지 않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이건 타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결정했다고 전했다. 어떤 일이 있었길래 그는 화를 내지 않게 된 걸까?

 

 

신동엽이 화를 내지 않게 된 계기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달은 뒤였다. 바로, 화를 내도 달라지는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화를 내는 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알게 된 뒤부터였다. 그래서 자신의 스트레스를 표출하지 않는 게 오히려 현명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그의 말에 동의한다. 화를 내도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다른 사람에게 독이 되고, 무심코 던진 화가 때론 자신에게 돌아오는 게 세상의 이치다. 하지만, 말은 쉽지 실제로 화를 내지 않는 건 상당한 정신적 훈련과 의지가 필요하다.

 

그런 우리에게 화를 통제하는 한 가지 주문이 있다. 바로, “그러려니”하면서 감정 분리를 하는 것이다.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여러 가지 일들로 화가 통제가 안 된다는 호소가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특효약인 주문이 “그러려니”다. 모든 사건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일이 터져도 그러려니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회사 일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회사에서 만난 사람들도 당장 내가 퇴사하지 않는 이상 계속 일할 사람들이다. 그래서 지금 회사 생활을 잘 견디게 해주고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 시켜줄 전략이 필요하다.

회사 일 때문에 감정이 상하거나 의욕이 꺾인다면, 먼저 감정 분리를 하면서 그 사건을 객관적으로 볼 줄도 알아야 한다. 냉정하게 상황을 바라보고 감정적으로 대처하는 걸 줄일 줄도 알야아 프로다. 그래서 우리는 프로를 보고 기복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신동엽이 화를 내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 같다. 그는 화를 내다 보면 어쨌든 스스로도 감정 기복을 겪는 걸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일 때문에 고민이라면 일단 감정을 분리시키고 객관화시켜 보자.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고 그냥 흘려보낼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감정을 컨트롤하고 기복을 최소화하는 길은 프로로서의 가장 중요한 기본기다.

 

참고 <인생술집>,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