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국뽕에 취하게 만드는 스타들이 꽤나 많다. 그중에서도 스포츠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은 전 세계인의 주목을 한 눈에 받기도 한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전 세계 신문 1면을 도배한 유일한 한국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김연아는 훌륭한 경기기록뿐만 아니라, 멘탈 관리에서도 남달랐다. 그가 남긴 임계점에 관한 명언 하나를 소개해 본다.
“99도까지 온도를 올려놓아도 마지막 1도를 넘기지 못하면
영원히 물은 끓지 않는다. 물을 끓이는 건 마지막 1도.
포기하고 싶은 바로 그 1분을 참아내는 것이다.”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김연아가 말하는 99도까지의 물은 어느 정도 노력을 투입해야 하는 양이다. 그리고 마지막 1도는 노력 그 이상을 뛰어넘었을 때 닫는 임계점을 뜻한다. 물이 끓는 건 99도에서 100도까지 한순간의 변화로 이루어지지만, 99도까지 가기의 노력. 그리고 99도에서 마지막 힘을 더 내는 100도까지의 끈기는 결코 쉬운 건 아니다. 특히 어느 정도 임계점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실력 향상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지루한 구간을 견디다가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곤한다. 하지만, 실력 향상 구간에 도달하다 보면 어느 순간 실력이 월등하게 늘어나기 때문에 시간x노력이 실력으로 바뀌는 지점이 찾아온다. 그래서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조급함이 아닌 꾸준함이다. 꾸준한 노력으로 모두가 월등히 임계점을 넘기를 기원한다.
참고 <전 세계 신문 1면을 도배한 유일한 한국인.jpg>, 이토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