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 아랫집의 현명한 대처

아파트에 살면서 가장 스트레스받았던 것 중 하나는 층간소음이었다. 잠을 잘 못 자는 편이기도 하고, 일찍 자는 편이라서 소음이 있을 때는 무척 괴로웠던 기억이 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윗집에 산다면 더더욱 공감할 텐데,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소리는 정말…적지 않은 소음과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물론 윗집과 아랫집이 잘 이야기가 되어서 서로 배려한다면 무척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커뮤니티에는 여전히 층간 소음 때문에 힘들다는 하소연이 자주 올라온다.

 

여기 두 아이의 엄마가 겪은 층간소음을 현명하게 해결한 사연이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두 아이의 엄마고, 아래 집에서 층간 소음으로 힘들었는지 한 번 조용히 해달라고 올라왔었다고 한다. 그 뒤로 두 사람이 현명하게 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했다.

 

 

 

 

 

 

 

 

사실 아이들은 본인들이 뛰는 게 얼마나 소음을 유발하는지 모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부모님이 조용히 하라고 해도, 뛰어놀고 싶은 게 아이들 마음이니까. 여기 두 어른이 현명하게 층간 소음 문제에 대해 대처한 방법을 보니, 세삼 어른들의 역할과 자질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자신들도 어렸을 때 뛰어놀았고, 아이들에게 상처받지 않게 전달하면서도 의도를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층간 소음 문제로 이웃끼리 얼굴 붉혀지는 경우가 꽤나 많은데, 두 집 어른들의 해결 방법을 보니 이렇게도 층간 소음 문제가 해결이 되는구나 세삼 느꼈다. 상대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도, 자신의 의도를 전달하는 것만큼 현명한 의사소통 방법은 없는 것 같다. 만약,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게 되더라도, 상대의 기분이 상한다면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니다.

 

특히, 두 어른의 사례가 좋게 평가되는 이유는 아이들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도, 아이들이 스스로 행동을 조심스럽게 했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존중할 때, 우리는 비로소 자신의 의견을 더욱 설득시킬 수 있다. 이 사례로 어떤 대화법이 현명한 방법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참고 : 층간소음 아랫집의 현명한 대처,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