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단톡방에서 친구가 툭 하고 올린 이미지 하나에 모두가 스스로 빈곤층이라고 자평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들인데 너무나 당연하게 ‘빈곤층’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서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도 너무 이상하게 돌아가지 않나 생각해본다. 이 게시글이 올라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빈곤층과 부자를 정의한 부분에는 다들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더 ‘땀’을 흘리며 일하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 ‘돈이 돈을 벌게 해야 한다’는 말이 오늘날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비결 첫 번째가 됐으며, 이 방법을 똑똑하게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산층의 기준을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 중산층이라고 해도 ‘일을 하지 않고 재산이 유지되기도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2021년 3월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자산관리 트렌드에 따르면 부자는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가구이며, 대중부유층(부자와 중산층의 경계에 있는 준부자)은 금융자산 1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을 보유한 가구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1억 미만의 자산을 가진 사람들은 서민일까? 아무쪼록 이 글을 보면서, 더 누군가가 내리는 부자의 기준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더 늦기 전에 내가 가진 능력과 자산을 정도를 파악해, 부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실천하는 것이 최선임을 깨닫는다.

<참고>
1) 부자중산층서민의 재산기준을 이만큼 명확히 내린건 본적없음.jpg, 더쿠(링크)

2) 2021 KOREAN WEALTH REPORT : 부자와 대중부유층의 자산관리 트렌드, 하나금융경영연구소(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