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보고 현타느끼는 사람들이 보면 좋은 글

SNS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SNS가 불행을 불러오는 데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많은 사람이 공감할 만한 이유는 다음이 아닐까 싶다.

 

 

SNS에는 정말 멋진 사람이 많다. 예쁘고 잘생긴 사람도 있고, 몸매가 기막힌 사람도 있다. 고급 승용차를 가진 사람도 있고, 그냥 돈다발을 자랑하듯 올리는 사람도 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주눅 들기가 십상이다. 하지만 그들도 힘든 시간이 있고, 고민이 있다. 그런 고통을 SNS에 남기는 사람은 없다. 다들 자랑하고 싶고, 화려한 순간만 남기고 싶어 한다.

 

 

특히 사진이라는 매체는 화려함만 강조하기가 쉽다. 우리가 감탄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뒤로는 볼품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확률이 높다. 백조는 호수 위에서는 우아하지만, 물 아래에서는 쉬지 않고 발을 놀려야 한다. SNS는 물 위만 주목하지만, 우리 삶은 물 아래까지 이어져 있다.

 

위에 나온 말은 정말 명언 of 명언이라고 생각한다. 남하고 자신을 ‘비교’해봤자 돌아오는 것은 ‘비’참하거나, ‘교’만하거나 둘 중 하나다. 정말 비교해야 할 대상은 남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해보자. 어제보다 1%라도 더 나은 모습이 되었다면 기뻐하고 칭찬해도 좋다. 그렇게 1%씩 나은 사람이 되어가다 보면 언젠가 훌쩍 커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SNS 보다가 위축될 것 같으면 위 명언을 떠올리자. “남하고 자신을 비교하는 건 자신의 비하인드 씬과 남의 하이라이트 씬을 비교하는 거랑 같다.” 그렇게 생각하면 SNS 보다가 현타 오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아니, 나를 성장하는 재미에 빠지면 SNS 따위는 거들떠보지도 않을 수 있다. 사이버 매트릭스가 아니라 현실을 살자. 진짜 행복은 현실에 있다.

 

참고 : 인스타보고 현타느끼는 사람들이 보면 좋은 짤.jpg, 웃긴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