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가르친다고 초등학교에 민원 넣음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고,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난다. 내가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존재한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종교를 가르친다고 초등학교에 민원을 넣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무슨 일이길래 민원까지 넣은 걸까?

 

 

 

글을 보니 우리나라 문화재인 불국사를 설명하는 과정이었고, 시대 역사적 배경을 가르치는 수업이었다. 하지만 글쓴이의 새언니는 종교를 가르치는 게 아니냐며 항의 전화를 넣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역사를 봐도 종교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았다. 역사를 공부해보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세상을 바꾼 여러 전쟁들 또한 종교로 인해 일어난 점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물론 역사에 관심이 없다면 글쓴이의 새언니처럼 오해를 살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자신이 모르는 걸 배우고,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 정확한 검증 그리고 반성이 필요하다. 내가 믿고 있는 사실 혹은 지식들이 언제든 틀릴 가능성이 있거나, 시대적 배경에 따라 변화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더 나은 지성인이 되기 위해서 교양 공부가 꼭 필요한 이유다. 배움 앞에서는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공부하고 반성하면서 깨우치도록 하자.
“너 자신의 무지를 절대 과소평가하지 마라.”-아인슈타인-

 

이미지 출처_오마이뉴스 (링크)

참고_종교 가르친다고 초등학교에 민원 넣음_더쿠 (링크)